[ 이민하 기자 ] 사조오양은 최대주주인 사조대림과 792억원 규모의 맛살, 냉식류 제품 등에 대한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23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지난해 매출액 대비 40.63%에 해당한다. 계약기간은 올해 말까지다. 다만 종료 1개월 전까지 별도의 통보가 없을 경우 1년간 자동 연장된다.
회사 측은 "공급계약 체결 지연 때문에 실제 공급계약에 관한 약정 및 협의가 지난 20일에 이뤄졌다"며 "(계약 내용은) 올해 1월1일 공급분부터 소급적용한다"고 설명했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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