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선표 기자 ] 올 연말 완공되는 국내 최고층 빌딩 ‘롯데월드타워’(조감도)가 다음달 열리는 부동산 박람회 ‘시티스케이프코리아 2016’에서 국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분양·임대 상담을 벌인다.
시티스케이프코리아 사무국은 롯데물산과 롯데건설이 서울 신천동에서 마무리 공사가 한창인 롯데월드타워(높이 123층)를 전시상품으로 출품하기로 확정했다고 지난 19일 발표했다.
롯데 측은 박람회에서 건물 42~71층에 자리잡은 호텔식 고급 오피스텔 ‘레지던스’ 홍보에 주력할 예정이다. 빌딩 14~38층에 들어서는 고급 업무시설을 임차할 해외 임차인 모집에도 나선다. 박람회 참가를 위해 한국을 찾는 미국 부동산 컨설턴트(중개·상담사) 100여명도 행사 기간 롯데월드타워를 방문해 상품 설명을 듣는다.
시티스케이프코리아는 오는 6월10~12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홈페이지(www.cityscapekorea.co.kr)를 통해 참관 신청을 하면 입장료(1만원)가 면제된다. 전화(02-360-4260~3, 4076) 신청도 가능하다.
홍선표 기자 rick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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