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혜가 주다하의 사망에 애도를 표했다.
지난 15일 레이싱모델 임지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산다는 게 뭘까요. 이렇게 덧없는 인생인 것을. 무엇을 위해 우리는 아등바등 치열하게 인생을 살아갈까요”라고 故주다하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오늘 꽃처럼 예쁜, 아직 살 날이 구만리인 아이를 뭐가 그리 급하셔서 하늘은 이렇게 일찍 다하를 데려가야만 하는 건지 원망스럽다”고 현재 심경을 덧붙였다.
또한 임지혜는 “마지막 가는 길이라도 외롭지 않도록 함께 해주고 싶은데, 만삭의 몸이라 그것마저 뜻대로 상황이 안 따라주니 그저 답답하고 슬프다”며 “아주 가까운 사이는 아니었지만 함께 로드걸로, 동갑내기 친구로, 종종 안부 묻고 지내던 사이이던 저도 이렇게 슬프고 애통한데 가족들과 가까운 지인들이 감당해야 하는 슬픔의 무게가 얼마나 무거울까”라고 안타까워했다.
그러면서 “오늘은 참 슬픈 날이다. 우리 모두 그녀를 위해, 고인의 명복을 빌며, 기도하고 웃는 모습이 참 많이 예쁘 ?그 모습을 잊지 말기로 하자”라고 추모하며 故주다하와 함께 했던 시절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한편 故주다하는 이날 오전 8시40분경 전남 영암군 삼호읍 한 교차로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사망했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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