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 매카트니 '레인보우 팝'
[ 강영연 기자 ] 디자이너 브랜드 스텔라 매카트니가 올 봄여름 신제품으로 팔라벨라 컬렉션을 재해석한 ‘레인보우 팝 팔라벨라’ 컬렉션을 선보였다.
팔라벨라 컬렉션은 깔끔한 체인 디자인과 부드러운 소재로 인기를 얻고 있는 스텔라 매카트니의 베스트셀러 제품이다. 매 시즌 소재와 디자인, 사이즈를 달리해 출시하고 있다. 올해는 7가지의 밝은 색상으로 선보였다. 7가지 색상은 각각의 성격과 특성을 상징하고 있다. 미스트(하늘색)는 차분함, 블루버드는 자신감, 밝은 보라는 즐거움을 나타내며, 핫핑크는 우정, 체리는 사랑, 오렌지는 명랑함, 골든 시럽은 기쁨을 표현했다.
레인보우 팝 팔라벨라 컬렉션은 가죽 대신 고급 스웨이드처럼 보이도록 가공한 새기 디어(saggy dear) 원단과 리넨, 마, 면 등을 사용했다.
디자이너인 스텔라 매카트니는 평생 채식주의자로 살아왔고, 디자인에 가죽이나 퍼(fur) 등 동물성 가죽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
팔라벨라 컬렉션의 상징이라고도 할 수 있는 체인은 알루미늄, 무연탄 등을 사용해 수작업으로 제작된다. 손으로 땋은 듯한 체인은 친환경 천연 소재와 어우러져 브랜드 특유의 여성스러우면서도 모던한 스타일을 완성해준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레인보우 팝 팔라벨라 컬렉션은 미니 토트백, 아이폰 6용 케이스, 반지갑, 카드홀더, 키체인 등 다양한 제품으로 출시됐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갤러리아 이스트(EAST) 스텔라 매카트니 매장에서 판매한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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