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진구 별세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가 누구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달 6일 경북 울진에서 배우 김진구가 KBS 2TV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를 촬영하고 서울로 올라가던 중 뇌출혈로 쓰러져 사망했다.
이에 김진구가 누구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 김진구는 지난 1971년 KBS 9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이후 수많은 작품에 출연했다.
특히 김진구는 박찬욱 감독의 ‘친절한 금자씨’에서는 금자(이영애 분)에게 법구경을 건넸던 남파간첩 고선숙으로 열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봉준호 감독의 ‘마더’에서는 여고생 아정(문희라 분)의 할머니로, 정주리 감독의 ‘도희야’에서는 도희(배두나 분)의 계할머니이자 용하(송새벽 분)의 어머니 역을 맡았다.
한편 김진구는 ‘함부로 애틋하게’에서 극 후반 한차례 등장할 예정이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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