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82.12

  • 39.61
  • 1.62%
코스닥

683.35

  • 7.43
  • 1.10%
1/3

'억대 사기 혐의' 이주노 "사업 어려워져 돈 못 갚은 것"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그룹 서태지와 아이들 출신 이주노(48·본명 이상우)가 입을 열었다.

11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는 지난해 사기 혐의로 기소된 이주노에 대한 4번째 공판기일이 진행됐다.

이날 이주노는 "피해자 변모 씨와 공증을 해 올해 1월까지 갚기로 했지만 다른 최모 씨가 고소하면서 함께 고소한 것"이라며 돈 빌릴 당시의 통장 내역을 증거로 제출했다.

이어 "최 씨가 당시 '상황이 어려우니 굳이 지금 돈을 갚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그래서 입금된 돈을 빼지 않았고, 곧바로 공사대금으로 빠져 나갔다"고 덧붙였다.

이주노는 변 씨에 6500만원을 빌렸으며, 5000만원은 추후 이자를 지급한 뒤 갚고 1500만원은 일주일 내 바로 갚겠다고 했지만 지키지 못했다. 당시 하던 사업이 어려워져 바로 갚지 못했다는 것이 이주노의 주장이다.

한편 이주노는 지난 2013년 12월부터 지난 2014년 1월 사이 돌잔치 전문회사 개업 비용을 명목으로 지인 최 씨와 변 씨로부터 각각 1억원, 6500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주노는 투자자들로부터 지분과 수익금 절반을 나누기로 약속하고 총 5억원을 빌린 상황이었다. 그러나 이주노가 당시 가지고 있던 돈은 1억원 뿐이었으며, 돈을 변제할 능력이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최 씨의 고소에 따라 지난해 8월 이주노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앞서 그는 음반산업 불황으로 가진 재산을 모두 날렸고, 빚으로 뮤지컬에 투자했다 실패해 2012년 12월 서울중앙지법에서 파산 선고를 받은 바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50% 이상 상승할 新유망주 + 급등주 비밀패턴 공개 /3일 무료체험/ 지금 확인
매일 200여건 씩 업데이트!! 국내 증권사의 리서치 보고서 총집합! 기업분석,산업분석,시장분석리포트 한 번에!!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를 통해서 다양한 투자의견과 투자종목에 대한 컨설팅도 받으세요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