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이연수가 이상형을 고백했다.
10일 밤 11시 방영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청순 스타 이연수가 출연해 남심을 녹였다.
이날 이연수는 여전히 단아한 미모, 여성스럽고 차분한 말투, 반전 요리 실력까지 삼박자 매력을 고루 발산하며 첫 등장부터 남성 출연진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연수는 처음에는 낯선 예능에 어색한 듯 보였으나, 이내 멤버들과 친근한 분위기를 이끌어내며 녹아드는 모습이었다.
이연수는 이날 "그동안 나쁜 남자들만 만났었다"라며 "조용한 스타일이다 보니 연하라도 나를 이끌어주는 남자에 끌렸던 것 같다. 그러나 성숙되지 못한 사랑에 실패를 거듭했다"라고 털어놨다.
또한 이상형에 대해 "힘센 남자"라고 의외의 대답을 내놓기도 했다.
이에 김국진은 "연수가 말하는 힘센 남자는 나무 해오고 이런 힘을 말하는 건 아니다"라며 "아주 결정적인 힘만 있으면 된다"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최성국은 "내가 알던 국진 형이 아니다"라고 말했고, 강수지는 부끄러운 듯 고개를 숙였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김국진 40금 발언 웃기다", "은근히 저런 농담 좋아하는 듯", "강수지 얼굴 빨개지는 거 귀엽다"등의 반 응?보였다.
한편 이연수는 5세 때 처음 연예계에 데뷔해 MBC 합창단원으로 노래하다 아역 탤런트로 데뷔했다. 1980년대 '호랑이 선생님'에 출연하며 80년대 대표 하이틴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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