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광장에 어린이집·키즈카페 도입
단지 출입구 3개, 어린이놀이터 4개
[세종=이소은 기자] 최근 신규 분양하는 단지의 입주민 공동 시설 가운데 실용성이 우수하고 이용률이 높아 효자커뮤니티로 꼽히는 시설이 게스트하우스다.
아파트 입주민의 친척이나 친구, 지인들을 불편함 없이 맞이할 수 있게 만든 손님 맞이용 공간으로 손님이 찾아와도 집이 좁아 재울 곳이 마땅치 않을 때 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집들이나 생일파티, 기념일 등 각종 행사 장소로도 활용할 수 있어 입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는 게 현장의 얘기다. 가격도 일반 호텔이나 레지던스 등에 비해 저렴해 초대하는 집 주인이나 머무르는 손님 모두 부담이 적다.
LH 펜타힐스도 커뮤니티 시설 가운데 게스트하우스에 신경을 쏟은 단지다. 단지 가운데 2곳의 게스트하우스가 마련된다.
분양 관계자는 “전용 59㎡ 가구가 전체의 80% 가까이를 차지하고 전 가구가 전용 84㎡ 이하로 구성된 중소형 단지인 만큼 손님맞이용 공간이 따로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수도권 및 대도시와 인접한 지방 단지라는 점도 게스트하우스를 들이게 된 이유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신혼부부 혹은 어린 자녀를 둔 입주민이 많을 것을 감안해 단지 중앙 광장은 영유아 특화 공간으로 설계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대규모 어린이집과 키즈카페가 마주보며 들어선다. 안전을 고려해 유아놀이터도 어린이집 옆에 따로 마련된다.
유아놀이터 외에도 단지 곳곳에 어린이 놀이터가 총 4곳에 마련된다. 어린이들은 거주하는 동 근처의 놀이터를 가까이서 이용하면 된다.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주민 운동시설도 단지 내 여러군데 조성해 동선을 간결화 했다.
주차장은 일부를 제외하고 대부분 지하에 설계해 보행자들의 안전을 지키고 단지 내 조경 시설에 통일성을 줄 예정이다. 지상 주차공간은 단지 가장자리에 일부 마련된다. 주차 공간은 총 1800대 이상 넉넉히 조성될 예정이다.
1500가구 이상이 입주하는 대단지인 만큼 출입구를 3곳에 마련해 진입 시 혼잡을 최소화 한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얘기다. 주 출입구 1개와 부 출입구 2개가 설치된다. 입주민 공동시설인 커뮤니티센터에는 경로당과 독서실, 작은 도서관 등이 들어간다.
각 동은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일조량을 극대화 한다는 설명이다. 일부 가구에 돌출 발코니를 도입해 입면을 특화한 점도 눈에 띈다. 태양광 설비 등 친환경 에너지 절감 시스템도 설치된다.
13일 개관하는 모델하우스는 행복도시 2-4생활권 CHI블록(세종특별자치시 나성동 154-2)에 마련된다. 입주는 2017년 10월 예정이다.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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