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아라 기자 ]
일본 닛케이지수가 3주만에 최저점으로 하락 마감했다. 엔화 가치 급등으로 수출주들의 실적 악화에 대한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2일 일본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18.67포인트(3.11%) 하락한 16,147.38로 마감했다.
이날 닛케이지수는 개장 10여분 만에 장중 4% 넘게 폭락해 16,000선이 붕괴됐다. 장중 최저점은 15,975.47이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장중 닛케이지수는 3주만에 16,000선을 밑돌았다"며 "엔화 가치 급등으로 수출주의 실적 악화를 우려한 매도 물량이 유입돼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달러당 엔화 환율은 106엔대로 급락했다. 오후 4시6분 현재 아시아외환시장에서 엔· 달러 환율은 106.51엔에 거래되고 있다.
김광래 삼성선물 연구원은 "심리적 마지노선이었던 107엔대가 붕괴되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됐다"며 "당분간 엔화 가치는 급등세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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