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시즌 6호 홈런이 화제인 가운데 박병호가 소감을 전했다.
지난 4월30일(현지시간) 미국 미네소타 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필드에서 벌어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홈경기에서 박병호(미네소타)는 5번 타자 1루수로 출전, 좌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홈런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시즌 6호 홈런을 기록한 박병호는 경기 후 “메이저리그 첫 달에 홈런 몇 개를 친 건 행운이라고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가장 중요한 건 팀의 승리”라며 “다음 달과 남은 시즌에는 더 많은 타점을 올리고 싶다”며 앞으로의 각오를 다졌다.
또한 박병호는 “스프링캠프 때 타석에 서면 자신감이 붙을 거라 생각했었다”며 “막상 정규시즌에서 100%의 힘으로 공을 던지는 투수와 상대해 어려운 점이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점점 안정감과 자신감을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병호의 4월 타율은 2할2푼7리(66타수 15안타)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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