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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자본재교역 갈수록 위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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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새 세계 5위→7위로


[ 심성미 기자 ] 세계 자본재 교역시장에서 한국 비중이 계속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경제연구원이 1일 발표한 ‘상품별 세계 교역 구조 변화와 시사점’ 보고서를 보면 세계 자본재 교역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0년 4.4%로 세계 5위였지만 2014년엔 3.6%로 세계 7위로 떨어졌다. 한국과 세계 10대 자본재 교역국과의 자본재 교역 규모와 비중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상위 10개국과의 자본재 교역 규모는 2010년 1134억달러에서 2014년에는 1112억달러로 1.9% 줄었다. 교역 비중도 같은 기간 58.2%에서 57.2%로 낮아졌다.

세계 자본재 교역 규모는 꾸준히 늘고 있는데 한국의 자본재 교역 규모는 반대로 위축되고 있어서다. 한국의 총 자본재 교역 규모는 1995년 522억달러에서 2010년 1948억달러로 급증했다. 하지만 2014년은 1944억달러로 2010년과 비교해 4억달러 줄었다. 최근 들어서는 자본재 수출은 감소하고 수입은 늘면서 교역 흑자 규모도 줄어들고 있다. 자본재 교역 흑자 규모는 2010년 773억달러에서 2014년 720억달러로 감소했다.

이부형 현대경제연구원 동북아연구실장은 “자본재 관련 기업들의 자발적인 구조조정을 촉진시켜 미?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전방위적인 정책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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