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리틀텔레비전’ 서남용이 헤어스타일리스트 태양에게 커트를 의뢰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는 MLT-26 전반전이 진행된 가운데 전 스피드 스케이트 선수인 이규혁과 필라테스 강사 양정원이 새로 합류했다.
이날 방송에서 개그맨 서남용은 헤어스타일리스트 태양의 방에 깜짝 손님으로 출연해 커트를 부탁, “머리를 10년 간 길렀다. 그런데 얼마 전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려고 변기에 앉았는데, 변기 물에 머리카락이 빠졌다”고 고백해 충격을 자아냈다.
특히 서남용은 묶었던 머리카락을 풀자 엄청난 길이에 헤어스타일을 자랑했고 경악을 금치 못하던 태양은 과감하게 커트를 시작했다.
하지만 자신의 잘린 머리카락을 바라본 서남용은 “이래서 여자 분들이 우는 구나. 분신이 잘려 나간 듯한 기분”이라고 씁쓸한 심경을 고백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이날 ‘마이리틀텔레비전’에서 서남용은 10년간 미용실을 가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