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사진)이 최근 판매가 부진한 중국 시장 점검을 위해 28일 출국했다.
현대·기아차는 지난 1분기에 중국 등 신흥국 판매 부진 여파로 영업이익이 15% 하락했다. 정 부회장은 현지 시장 점검을 통해 실적 회복을 위한 대응책 마련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이날 오전 김포공항을 통해 중국 출장길에 올랐다.
정 부회장은 지난 25일 개막한 '2016 베이징 모터쇼'를 참관하고 하반기 완공될 예정인 창저우 공장(4공장), 내년 가동되는 충칭 공장(5공장) 등을 둘러볼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시찰에는 10월 중국중국전략담당을 맡은 김태윤 사장을 비롯해 베이징현대의 이병호 총경리(부사장)도 동석할 전망이다. 이들은 정 부회장과 함께 중국 시장의 부진 장기화에 대한 원인과 해결책을 논의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중국 시장은 단기적인 처방보다 신차 출시와 꾸준하고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한 판매 확대로 신공장 가동에 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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