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세일즈 외교' 맞춰 양국 경제인 한자리에
[ 송종현 기자 ]
이란 정·관계 인사들이 한국 재계와 학계 관계자들에게 이란의 투자 환경, 외국 기업 유치정책 등을 설명하는 행사가 이란에서 열린다.
한국경제신문사와 현대경제연구원은 박근혜 대통령의 이란 국빈 방문(5월1~3일)을 계기로 다음달 1일 테헤란 에스피나스팔래스호텔에서 한·이란 경제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한경 이란포럼’을 연다. 이 자리에는 모하마드 레자 네맛자데 산업광물무역부 장관, 아보토라비 파드 이란 의회 제1부의장 등이 나와 이란의 투자 환경과 외국 기업 유치정책을 설명한다.
이들은 “원유 매장량 세계 4위, 천연가스 매장량 세계 1위인 이란이 서방의 경제제재 해제 이후 글로벌 기업들에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점을 설명할 계획이다. 한국에서는 조환익 한국전력 사장, 황창규 KT 회장, 김재홍 KOTRA 사장, 안세영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 김도훈 산업연구원 원장 등이 참석해 토론을 벌인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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