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완공
[ 최성국 기자 ] 광주광역시는 ‘에어가전 혁신지원센터 구축사업’이 산업통상자원부의 2017년 지역거점 신규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관련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고 27일 발표했다.
시는 내년부터 2021년까지 국비 100억원 등 230억원을 들여 전자부품연구원에 에어가전혁신센터를 건립하기로 했다. 이곳에서는 제품 신뢰성 향상과 특성 평가를 위한 장비를 구축하고 에어가전 공동연구와 기술 개발, 사업화를 지원한다.
에어가전은 실내나 특정 장소에 온도, 습도, 기류, 청정도를 사용 목적에 따라 최적의 상태로 유지해주는 가전제품을 말한다. 에어가전은 실내 공기 질, 미세먼지 등이 건강 관련 화두로 떠오르면서 관련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는 게 광주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광주시는 2014년부터 가전 협력사를 중심으로 대기업에 의존하지 않고 독자 제품 및 브랜드를 갖추도록 에어가전 분야를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삼성전자 광주공장 생산라인 일부가 해외로 이전함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지역 가전 협력업체의 경쟁력을 키워주기 위해 국비사업으로 선정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광주시는 이미 구축된 가전산업 인프라를 토대로 기술 개발, 전략기획, 사업화 전략도 수립하기로 했다. 공기순환 및 고기능 공기정화와 차세대 공기필터 분야 에어가전 전문기업 20곳과 글로벌 톱 브랜드 5개 육성 전략을 포함하고 있다.
광주=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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