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있는 자연휴양림의 다양한 체험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서울숲에서 사흘간 열린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다음달 6~8일까지 서울 성동구 뚝섬로에 위치한 서울숲에서 ‘2016년 자연휴양림 휴(休) 문화한마당’을 연다.
‘자연휴양림 휴 문화한마당’은 서울시 등의 후원으로 5월 6일 오후 2시 서울숲 가족마당에서 ‘도심속 휴양림으로의 초대’를 주제로 열린다.
첫날 ‘퓨전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도전! 그린벨 △친환경 캠핑요리교실 △1988 라디오스타 △숲속 거리공연(버스킹) △자연물 카네이션 만들기 등이 이어진다.
상설행사에서는 온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과 볼거리가 가득하다.
나무곤충·나무피리·소나무 도마·삼나무 쟁반 만들기 등 친환경 목재를 소재로 한 체험 프로그램만 40여종에 달한다.
인공암벽 체험, 나무 오르기 같은 역동적인 체험도 할 수 있다.
행사 마지막 날인 5월 8일에는 목재로 카네이션을 만들어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기념 이벤트도 열린다.
이외에도 피톤치드 물총놀이, 숲속 거품(버블)쇼 등의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있다. 다.
축제기간 이벤트에 참여하고 싶으면 ‘자연휴양림 휴 문화한마당’ 누리집(http://www.2016forest.kr)으로 사전 신청하면 된다.
정영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서울숲에서 전국 곳곳의 자연휴양림 체험행사를 즐기며 가족과 소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여느 해 보다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성한 만큼 많은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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