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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 카루소 AB자산운용 CIO "미국 헬스케어·소비재주 눈여겨 볼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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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현진 기자 ] “미국에서 에너지 원자재 등 경기민감 업종이 주도하는 장세는 올 하반기에 끝날 겁니다. 장기적으로는 초과 성과를 낼 수 있는 성장주에 주목해야 합니다.”

미국계 자산운용사인 AB자산운용의 프랭크 카루소 미국성장주부문 최고투자책임자(CIO·사진)는 25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연초 성장주 위주의 장세가 에너지 원자재 등 업종 주도로 돌아선 것은 어디까지나 기술적인 요인 때문”이라며 이같이 내다봤다.

헤지펀드가 과도하게 쇼트(매도) 포지션으로 갖고 있던 원자재 산업재 에너지 관련 종목들을 최근 다시 사들이는 과정에서 주가가 올랐다는 분석이다. 해당 기업 실적이 개선되거나 업황이 바뀐 게 아니기 때문에 이 같은 현상은 올해 안에 마무리될 것이라는 게 카루소 CIO의 생각이다. 중장기적으로는 기술재 헬스케어 경기소비재 관련 종목을 눈여겨봐야 한다는 조언이다.

그는 “거시 경제환경이나 경기상황과 무관하게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이 성장주”라고 정의한 뒤 “수익성뿐 아니라 향후 유망 영역에 투자할 여력이 있는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장기 투자자라면 미국 시장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카루소 CIO는 “달러가 약세로 돌아서고 유가가 오르기 시작했기 때문에 미국 기업의 하반기 실적은 더욱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1967년 설립된 AB자산운용은 총 운용자산 548조원 규모의 글로벌 자산운용사다. 2003년 한국에 진출해 8676억원의 자산을 굴리고 있다.

이현진 기자 app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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