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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의 진화…항해 중 선박 손상도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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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의 진화…항해 중 선박 손상도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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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독면 미착용 땐 경고
위험물 전복시 신호 보내



[ 이지수 기자 ] 폐쇄회로TV(CCTV)가 진화하고 있다.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항해 중인 선박의 모습은 물론 생산 현장에서 안전사고 등의 이상 징후를 자동 감지하는 제품까지 나오고 있다.

보안업체 KT텔레캅은 선박용 CCTV ‘씨 블랙박스’(사진)를 선보였다. 소금기에 노출되면 쉽게 수명이 짧아지는 기존 카메라를 보완하기 위해 해상용 특수 카메라를 채택했다. 물과 먼지를 차단하고 진동에도 강하다.

해상도는 기존 41만화소에서 200만화소로 높였다. 출항한 상태에서도 고화질 화면을 저장할 수 있다. 사고 발생 시 증거자료 확보가 수월하다.

씨 블랙박스에는 KT의 LTE 기술이 적용됐다. 육지에서도 해상 30㎞ 이내의 선박 CCTV를 모바일로 확인할 수 있다. 카메라의 촬영 방향을 실시간으로 조정하는 기능도 있다. 정박해 있더라도 풍랑 등에 의한 피해 상황을 손쉽게 점검할 수 있다. KT텔레캅은 씨 블랙박스 매출 목표를 올해 30억원으로 잡았다.

에스원은 터널과 교량, 산업현장 등에서 카메라가 자동으로 이상 징후를 포착하는 ‘터널유고 시스템’을 지난달 선보였다. 교통 상황에 특화한 다섯 가지 영상분석 알고리즘을 적용했다. 보행자와 차량의 이동, 차량에서 떨어지는 화물, 화재와 연기 등을 자동으로 감지해낸다.

에스원은 정유 철강공장 등 산업현장에서 쓰이는 영상분석 기술도 내놨다. 방독면 착용 여부와 작업자의 쓰러짐, 위험물 전복 등을 감지해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토록 했다.

ADT캡스는 중소사업장에 특화한 영상보안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여러 대의 카메라를 설치해야 하는 부담을 줄이기 위해 ‘멀티뷰 카메라’를 내놓을 예정이다. 카메라를 한 대만 설치해도 다양한 위치를 촬영할 수 있다.

이지수 기자 oneth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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