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소비자들이 해외 직구(직접구매)를 할 때 필요한 개인통관 고유부호 발급이 크게 늘었다.
개인통관부호란 개인이 관세청에서 발급받아 전자상거래 통관시 본인 식별을 위해 기재하는 13자리 번호다.
19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2월까지 총 337만9436명이 개인통관부호를 발급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올 2월말 기준 주민등록상 전체 인구인 5155만명의 약 6.6%에 달하는 수치다.
1년 전인 지난해 2월 115만651명이었던 것과 비교해 약 3배로 늘어났다.
관세청은 "통관부호 보유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는 것은 해외직구 저변이 여전히 확대되는 추세라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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