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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하, 지상욱과 결혼 12년 만에 국회의원 사모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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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하 지상욱

중구성동구을에 출마한 새누리당 지상욱 후보가 20대 총선에서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배우 심은하의 남편인 지상욱 당선자는 "집사람은 저를 지지하고 도와주는 가장 큰 후원자이자 친구"라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힘과 용기를 준 덕에 홀로 설 수 있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선거 기간 심은하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그림자 내조'를 해왔다. 주말이면 남편과 함께 지역 교회에서 예배를 하고, 시장에서 장을 보는 등 주민과 자연스럽게 접촉하며 조용히 지원했다는 게 캠프 관계자들의 말이다.

심은하는 20대 총선을 발판으로 국회의원 사모님이 됐다.

반면 송파병에 출마한 김을동 후보는 아들인 배우 송일국의 호소에도 불구하고 더민주 남인순 후보에 패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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