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쪽 카우아이섬 드라이브 코스
'태평양의 그랜드 캐니언'으로 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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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는 미국의 50번째 주로 편입된 섬이다. 짙푸른 태평양 바다 중앙에 100여개의 섬이 모인 하와이는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부해서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눈부신 해변은 물론 폴리네시안의 독특한 문화를 느껴보거나 크루즈나 렌터카를 타고 주요 섬을 일주해도 좋다. 눈부신 바다에서 서핑하거나 스노클링을 하다 보면 왜 하와이를 지상낙원이라고 하는지 절로 이해하게 된다.
폴리네시안문화센터와 하와이왕국 유적
하와이는 1893년 미국이 원주민인 폴리네시안을 몰아내고 하와이공화국을 세울 때까지 독립국으로 존재했다. 오아후섬 북동부 노스쇼어에 있는 폴리네시안문화센터에 가면 폴리네시안의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다. 한국의 민속촌과 같은 폴리네시안문화센터에서는 폴리네시아인의 생활상과 전통 가옥 등을 관람할 수 있다. 저녁이 되면 폴리네시안의 역사를 담은 하 쇼(HA show)가 펼쳐진다. 폴리네시안의 음악과 춤으로 꾸며진 하쇼는 한편의 거대한 영화를 보는 듯한 박진감이 넘친다.
하와이 주도 호놀룰루의 이올라니궁전 ?카메하메하 왕 동상에 가면 이제는 사라져버린 하와이왕국의 자취를 느낄 수 있다. 이올라니궁전은 1882년 칼라카우아 왕이 유럽의 왕궁을 토대로 지은 하와이왕조의 마지막 왕궁이다. 하와이왕국의 마지막 군주 릴리우오칼라니 여왕이 1893년 퇴위하고 평생을 이곳에서 지냈다. 왕조가 사용하던 수세식 화장실, 가구와 침구류, 전화기 등이 현재까지 온전한 형태로 보존돼 있다.
이올라니궁전 맞은편에 있는 카메하메하 왕 동상은 하와이왕조 전성기를 상징하듯 화려한 금빛 케이프를 걸치고 왼손에 창을 쥔 채 오른손을 치켜들고 있다. 이 동상은 영국의 항해가 제임스 쿡의 하와이군도 발견 100주년 기념으로 제작됐다. 외관이 화려해서 관광객이 기념사진을 찍기 위해 반드시 한 번은 방문하는 곳이다. 관광버스인 와이키키 트롤리 버스를 이용하면 이올라니궁전과 카메하메하 왕 동상은 물론 호놀룰루박물관도 한번에 돌아볼 수 있다.
크루즈와 렌터카로 즐기는 ‘하와이 로드 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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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의 4대 주요 섬인 오아후섬, 하와이섬, 마우이섬, 카우아이섬을 한번에 돌아보려면 노르웨지언 크루즈 라인이 운영하는 크루즈 프라이드 오브 아메리카호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7박9일 일정으로 오 팔캬뗄【?출발해 4대 섬을 돌아보며 각 섬에 차례로 기항해 자유 여행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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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핑 애호가들의 성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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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핑을 즐기지 않는 이들은 일광욕을 하며 휴식을 취하기도 한다. 해변 바로 뒤편에 대형 리조트가 있고, 편의 시설도 다양해 여유롭게 해변을 즐길 수 있다. 스노클링 명소인 하나우마베이도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이다. 호놀룰루에서 북동쪽으로 40㎞ 떨어진 곳에 있는 하나우마베이에서 스노클링을 하면 신비한 빛깔의 열대어와 바다거북, 무지개빛 산호초를 볼 수 있다.
우동섭 여행작가 xyu2000@naver.com
여행정보
하와이 전문 여행사 하와이넘버원(hawaiino1.com)은 하와이행 항공권 예약, 크루즈 예약, 4대 섬 및 기타 섬 렌터카 예약, 50여가지의 야외활동 선택 관광, 무제한 트롤리 패스 등 하와이 자유여행에 필요한 다양한 상품을 판매한다. ‘마우이 2박+오아후 3박 에어카텔’ 패키지 상품은 188만원부터. (02)363-2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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