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멕시코 FTA가 재개될 전망이다.
5일(현지시간) 박근혜 대통령이 엔리케 페냐 니에토 대통령의 초청에 따른 3박4일간의 멕시코 공식방문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
이날 공항에는 데이카사 외교부 양자차관, 베르날 주한멕시코대사, 라라 외교부 의전장, 데마리아 외교부 아태국장 등 멕시코 측 인사와 전비호 주멕시코대사, 김현욱 한인회장, 오병문 민주평통협회장 등 우리 측 인사들이 나와 박근혜 대통령을 환송했다.
앞서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4일 니에토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통해 한국의 TPP 가입시 멕시코의 지지와 한-멕시코 FTA 관련 협의 개시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실무회의를 올해 4분기 중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한-멕시코 FTA는 지난 2007년 1차 협상 개시 이후 2008년 6월 양국간 시장접근 기대치에 대한 견해 차이를 좁히지 못해 협상이 중단된 바 있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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