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진석 기자 ] 넥센타이어가 추신수 최지만 강정호가 소속된 메이저리그 3개팀을 올 시즌 후원하기로 했다.
넥센타이어는 미국 현지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 텍사스 레인저스, LA 에인절스 구단과의 파트너십 후원 계약을 연장하는 한편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새로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4일 발표했다. 이들 팀에 소속된 한국인 메이저리거 3명의 활약에도 힘을 보탤 수 있을 전망이다. 텍사스에 추신수가, 에인절스와 피츠버그에는 최지만, 강정호가 각각 소속돼 있다.
넥센타이어는 파트너십 연장 및 신규 체결로 이들 3개 구단 홈구장에 회사 브랜드를 알리고 이미지 강화에도 나설 예정이다. 이장환 넥센타이어 글로벌마케팅담당 상무는 “추신수 최지만 강정호의 활약을 통한 미디어 노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넥센타이어는 이에 앞서 미국 포뮬러 드리프트 경기를 후원하는 등 미국 시장에서 브랜드 마케팅을 확대하고 있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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