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가 K리그 클래식에서 첫 승을 거뒀다.
지난 3일 수원FC는 경기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3라운드 광주FC와 홈 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로 1승2무가 된 수원FC는 12개 팀 가운데 4위로 올라서며 시즌 초반 돌풍의 핵으로 떠올랐다.
반면 광주는 정조국이 세 경기 연속 득점을 올렸으나 1-0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1승1무1패가 됐다.
정조국은 후반 3분 김민혁의 슛이 수원FC 수비를 맞고 나오자 침착하게 왼발 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며 선제골을 만들었다.
하지만 후반 37분 수원FC의 벨기에 출신 공격수 오군지미의 동점골이 터졌다. 오군지미는 후반 37분 김근환의 헤딩 패스를 이어받아 그대로 오른발 강슛을 시도, 광주의 골문을 흔들었다.
K리그 클래식 승격 이후 첫 패배 위기에서 벗어나며 한숨을 돌린 수원FC는 후반 44분 역전 골까지 뽑아내며 기세를 올렸다. 동점골을 넣은 오군지미가 페널티 지역 안에서 시도한 슛이 골대를 맞고 나오자 이승현이 이를 가볍게 밀어 넣으며 2-1을 만든 것이다.
한편 지난 시즌 2부리그인 K리그 챌린지에서 승격한 수원FC는 개막 후 2경기에서 모두 비겼고 이날 첫 승을 따냈다.
신현정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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