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인질극을 벌인 남성이 체포됐다.
28일 인천의 한 주택가에서 인질극이 벌어졌다. 이별 통보에 화나 전 여자친구의 집을 찾아가 저지른 범행이었다.
A씨는 인질극을 벌인지 5시간 만인 이날 오후 1시께 현관문을 스스로 열고 나와 경찰에 체포됐다.
A씨는 “계획적인 범행이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우발적이었다”고 답했다. 또 “왜 문을 열고 나왔느냐”는 물음에는 “내가 잘못해서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인질로 붙잡은 남성을 흉기로 찌를 생각이었느냐”는 물음에는 “아니다”고 답했다.
경찰은 A씨를 검거한 직후 빌라 내부로 들어가 인질로 붙잡힌 B씨의 새 남자친구를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이 남성은 A씨가 이날 오전 집 안으로 밀고 들어올 당시 몸싸움을 벌이다가 주변에 있던 어항이 넘어지며 깨진 유리조각에 복부를 찔렸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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