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과학에 특기가 있는 일반고 학생에게 과학자의 꿈을 키워주기 위한 ‘경기도형 과학중점학교’를 운영한다고 16일 발표했다. 과제연구 등 학생이 수업을 주도하는 과학중점학교는 올해 처음 시작하는 것이다.
홍정수 특성화교육과 과장은 “과학중점학교 운영은 과학에 특기가 있는 학생들의 과학계열 대학진로를 도와 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2·3학년 대상 각 2개 학급 씩 운영된다. 일반고를 대상으로 오는 25일까지 신청받아 4월 중순 20개교를 선정한다. 선정 학교에는 연간 2000만원씩 과학기자재 구입비와 특성화 수업비를 지원한다.
수업 주제까지 학생이 정하는 과학중점학교 교육과정은 과학, 기술, 엔지니어, 예술 등이 융합된 ‘STEAM 교육’과 수업시간에 단순 지식보다 창의력을 키워주는 ‘거꾸로 수업’ 등을 진행한다. 수업은 교사의 발언을 줄이고 학생들이 수업 주제는 물론 문제 해결까지 창의적으로 진행한다. 도교육청은 과학중점학교가 참여 학생들의 진로에 도움이 되면 확대할 계획이다.
홍 과장은 “도내에 총 45만 명의 고교생이 있으나 과학 특기생들을 위한 특목고는 수원 경기영재과학고, 의정부과학고 등 두 곳 뿐”이라며 “과학중점학교를 통해 과학에 흥미를 느끼는 학생들의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원=윤상연기자 syyoon1111@hankyung.com
(사진설명)=안양시 부흥고 학생들이 과학 수업시간에 실험을 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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