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실 우려 적은 입지로 선택해야
오피스텔 시장이 춘 3월 공급 성수기를 맞아 분주해졌다.
업계에 따르면 이달부터 강남, 하남 미사, 광명, 인천 청라, 서판교 등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곳곳에서 2000.실 이상의 오피스텔 공급이 예정돼 있다.
올해 오피스텔 시장의 기상도는 '맑음'으로 예상된다.
주택시장이 주춤하고 저금리 기조 속에 은행 이자보다 수익률이 높은 대안 상품으로서의 이점과 특히 대출을 활용하면 수천만원의 소규모 자금으로도 매입이 가능해 투자 접근성이 용이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오피스텔도 지역에 따라 공급과잉을 지적받고 있어 투자자들은 옥석가리기에 신중해야 한다.
주요 분양 및 분양예정 단지
하남 미사강변지구 중심상업용지 1-1블럭에서는 ‘하남 미사 우성 르보아파크’ 오피스텔이 공급중이다.
지하 6층~지상 18층에 전용면적 18~24㎡, 727실로 구성된다. 전타입 1인 가구의 선호도가 높은 원룸형이다.
분양가는 1억1000만원~1억2000만원대다. 5호선 미사역(2018년 개통 예정)이 도보 5분 거리다. 올림픽대로, 서울외곽순환도로를 이용하면 강남 20분대, 잠실 10분대 진입도 가능하다.
상주인구는 2018년 전후 7천6000여 명으로 풍부한 수요가 기대되는 입지다.
강남역에서는 ‘강남역 BIEL 106'이 분양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15층 1개 동으로 전용면적 21.39~33.37㎡ 총 291실로 구성된다.
광명역세권에서는 ‘광명역 트리니티 타워’가 공급 된다. KTX 광명역과 걸어서 5분 거리로 전용면적 25~65㎡로 구성된다.
송파 문정지구에서는 '힐스테이트 에코 송파' 가 분양 중이다. 지하 4층~지상 14층, 18층 2개동, 오피스텔 464실과 오피스 264실, 67개 상업시설로 구성된다. 지하철 8호선 문정역이 도보 거리에 위치해 있다.
공실 우려 적은 입지 선택 해야
오피스텔 투자에 있어서 공실 위험은 반드시 피해야 한다. 때문에 임차수요가 풍부한 입지를 잘 골라내야 한다.
특히 오피스텔 거주가 가능한 수준의 수요가 뒷받침 되어야 해 주머니 사정이 넉넉한 기업수요의 포진 여부는 꼭 확인해야 한다.
또한 출퇴근이 편리한 대중교통과의 접근성도 꼭 따져야 하고 1인가구 증가에 따라 소형 오피스텔을 눈여겨 보는 것이 유리하다.
투자금액 역시 수익률과 직결됨으로 예상 임대료를 감안한 합리적 가격인지 꼭 체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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