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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공천파동 확산 조짐 … 이한구 위원장 · 황진하 사무총장 '정면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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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친박계(친박근혜)계인 이한구 위원장과 비박(비박근혜)계 황진하 사무총장·홍문표 제1사무부총장 간 정면충돌로 11일 이틀째 '공전'을 거듭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로 출근하면서 당초 오전 9시 30분으로 예정됐던 3차 공천심사 결과 발표 일정에 대해 "아마 늦을 것 같다"면서 "회의가 끝난 뒤에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황 사무총장과 홍 사무부총장이 예고한대로 회의에 참석하지 않으면서 파행이 이어져 이날 중 3차 명단 발표는 이미 물건너 간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이 위원장은 이날 황 사무총장 등이 회의 보이콧의 이유로 내놓은 '독선적인 회의 운영'에 대해 "다른 위원들에게 물어보라"면서 반발했다. 황 사무총장도 이 위원장의 개선 노력이 없으면 회의 참석은 불가능하다고 맞서 파행 장기화 가능성까지 제기됐다.

지난 10일 발표된 2차 공천심사 결과에서 경선지역 명단에 오른 31개 지역구에서도 곧 여론조사가 실시될 예정이나 3차 명단 발표가 늦어지면서 전체적인 경선 일정은 늦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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