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은 저금리 시대에 고수익과 원금보장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지수연동예금(ELD)을 오는 22일까지 판매한다고 9일 발표했다. 이 상품은 코스피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최초 지수 대비 만기 때 지수가 3% 이상 15% 이하 구간 범위 내에서 상승하면 연 1.05%부터 최고 연 5.25%까지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최초 지수 대비 만기 때 지수가 3% 미만이거나 15%를 초과한 적이 있으면 수익률이 연 1.05%로 조기 확정된다.
1년 만기로 100만원 이상이면 개인과 법인 모두 가입할 수 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ELD는 만기까지 유지할 때 원금이 보장되며 기초자산 변동률에 따라 정기예금보다 높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소비자에게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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