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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 가격 도미노 인상?… 맥도날드 이어 롯데리아도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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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은빛 기자 ] 맥도날드에 이어 롯데리아가 올해 처음으로 일부 햄버거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

8일 롯데리아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한우불고기버거류 가격을 500원 올렸다. 한우불고기버거 단품은 기존 5700원에서 6200원으로 가격이 인상됐다.

이에 나머지 세트메뉴인 '한우불고기콤보', '한우불고기세트', '한우연인팩', '한우명품백' 등 4종도 가격이 오르면서 한우명품팩은 1만4400원 , 한우연인팩은 1만2600원으로 바뀐 가격이 적용된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최근 한우고기 가격이 도축량 감소로 20% 올랐다"며 "축산공사와 납품 단가를 협의하면서 변경된 한우고기 가격을 제품에 적용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한우불고기버거류 인상이 다른 메뉴의 가격 인상으로는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신 커피류 4종의 가격은 200원 인하한다. 가격 인하가 적용되는 제품은 아메리카노, 아이스아메리카노, 카페라떼, 아이스카페라떼 등이다.

맥도날드는 지난달 11일부터 일부 제품 가격을 100~200원 인상한 바 있다. 빅맥과 맥스파이시상하이버거가 4300원에서 4400원으로, 에그맥머핀과 맥플러리(디저트)도 100원 인상된 2500원이 적용됐다. 배달 서비스인 맥딜리버리도 최소 배달 주문 가능 금액이 7000원에서 8000원으로 조정됐다.

그동안 패스트푸드 업계가 잇따라 가격을 인상하는 경향을 보인 만큼 버거킹과 KFC도 가격을 올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2014년 12월 버거킹이 평균 가격을 2.12% 올리자 지난해 2월 롯데리아는 전 제품가격을 평균 3% 높였다. 맥도날드도 평균 1.89%로 가격을 인상했다.

다만 KFC, 버거킹은 당분간 햄버거 제품 가격을 인상할 계획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KFC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음료 및 일부 버거 세트 중심으로 평균 3.3% 인상한 만큼 당분간 인상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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