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61.15

  • 3.48
  • 0.14%
코스닥

743.38

  • 9.86
  • 1.34%
1/3

보타바이오, 중국에 1729억 유증기액화장치 공급계약(상보)

관련종목

2024-11-09 02:56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 이민하 기자 ] 보타바이오(대표이사 김성태)는 중국 산동융욱에너지유한공사와 1729억5600만원 규모의 유증기액화장치 물품공급계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보타바이오는 중국 산동성 제남시에서 산동융욱에너지유한공사(山?隆煜能源有限公司)와 3년간 최대 1억4000만 달러(한화 약 1729억5600만원) 규모의 유증기 액화장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액은 2014년 매출액 대비 2581%에 해당한다. 계약기간은 2019년 2월 말까지다.

    보타바이오는 "회사 기업부설연구소가 직접 개발한 유증기 액화장치는 주유소에서 발생하는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을 냉각 응축시켜 휘발유로 재생하는 장치"라며 "3년간의 연구개발을 마치고 고양농협 하나로마트 주유소에 설치되는 등 환경보호와 에너지절약 효과를 입증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여름철에는 휘발유 2만 리터에서 발생하는 유증기에서 최대 35리터의 휘발유 액화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또 휘발유 하역 현장에서 바로 유증기를 액화 회수, 유증기 차량 운송에 따른 폭발 위험을 줄이고 유해 물질이 대기로 유출되는 것을 차단할 수 있다.

    계약 상대방인 중국 산동융욱에너지유한공사는 산동성 정부와 국영 대기업인 화신그룹(?信集?)이 대주주로 있는 산동신에너지유한공사(山?新能源有限公司)에 석탄 등 원료공급과 각종 기계장비를 공급하는 협력회사다.

    산동뗄諮〕恪痔?璣翩榮?유증기 액화장치를 산동신에너지를 통해 산동성과 회수효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광동성을 비롯한 남방지역을 중심으로 시장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