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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숨었다 이제 왔니?' 아스트로, 대한민국 차세대 아이돌의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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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그룹의 세대 교체가 본격화 되고 있다. 그 선두에 그룹 아스트로가 섰다.

판타지오 뮤직이 야심차게 선보이는 아스트로는 차은우, 문빈, MJ, 진진, 라키, 윤산하로 구성된 6인조 보이 그룹이다.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롯데카드 아트센터와 어린이대공원 와팝홀에서 첫 번째 미니 앨범 ‘Spring Up’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흔들림 없는 라이브 실력은 기본, 빼어난 퍼포먼스로 중무장한 아스트로는 이날 쇼케이스를 통해 평균 연습기간 7년, 소년들의 땀방울을 스스로 증명했다.

아스트로의 쇼케이스는 지난 28일 데뷔 쇼케이스 오픈 1분 만에 전량 매진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날 공연에서 아스트로는 데뷔 앨범 ‘Spring Up’의 타이틀곡 ‘숨바꼭질’을 비롯, 웹드라마 ‘투 비 컨티뉴드(To Be Continued)’에서 선공개된 ‘장화 신은 고양이’ 등 총 5곡을 선뵀다.

쇼케이스에는 아스트로 멤버들과 친분이 깊은 배우 서강준, 걸그룹 헬로비너스 등이 참석해 훈훈한 의리를 과시했다.


한편 아스트로 멤버들은 오랜 준비기간 외에도 독특한 이력으로 눈길을 끈다.

아스트로 멤버 문빈은 2006년 동방신기 '풍선'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팬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했던 '꼬마'였다. 그는 SBS '스타킹'에도 출연해 유노윤호를 빼닮은 놀라운 춤 실력을 과시했으며, KBS2 '꽃보다 남자'에서는 김범 아역으로 눈도장을 받았다.

멤버 라키는 2011년 tvN '코리아 갓 탤런트'로 이름을 알렸다. 당시 대구 지역 예선에 출전했던 그는, 마치 한 편의 연극을 보는 것 같은 구성으로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아스트로 활동 전부터 이름을 알린 또 한 명의 멤버가 있다. 2014년 개봉했던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에서 건강한 아름 역으로 관객들을 만났던 차은우가 그 주인공. 그는 화면을 가득 채우는, 빛나는 비주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팀의 맏형이자 분위기 메이커 MJ, 반전리더 진진, 비글미 넘치는 00년생 막내 윤산하까지, 아스트로는 누구 하나 빼놓을 수 없는 매력을 가진 멤버 구성으로 팬들의 마음을 훔칠 준비를 마쳤다.

아스트로는 윤산하, MJ, 차은우, 문빈, 라키, 진진으로 구성된 판타지오 뮤직의 6인조 보이그룹이다. 스페인어로 별을 의미하는 'ASTRO'에 사랑하는 모든 이들과 함께 꿈꾸고, 빛나는 별이 되고 싶다는 멤버들의 순수한 바람을 담았다.

한편, 아스트로는 24일 MBC 쇼챔피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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