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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식품시장 적극 공략하는 한국 기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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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5일부터 열리는 ‘중국상하이국제농식품전시회’에 171개업체 출품
외국기업 중 최다…FTA계기로 중국 내수시장 개척에 나서
중국의 수입식품 거래액 4년새 50%이상 커져



(김낙훈 중소기업전문기자) 5월 5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중국상하이국제농식품전시회(SIAL 차이나)'에 출품한 기업들 중 한국 국적 기업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SIAL차이나 2016 설명회’에서 중국 국적의 니콜 황 SIAL차이나 이사(사진)는 “이번 전시회에 한국 식품업체 171개사가 출품해 가장 적극적으로 중국 내수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전시회에는 90개국에서 약 2900개업체가 출품한 예정인데 외국기업중에선 한국업체가 가장 많다”며 “주요 전시품목은 수산물 차 주류 장류 면류 스낵류 음료 인삼건강식품 등”이라고 덧붙였다.

황 이사는 “중국은 세계 최대 식품 소비시장일뿐 아니라 연평균 식품시장이 20%이상씩 커지는 유망시장인데 한국은 자유무역협정(FTA)을 계기로 유리한 고지에 서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중국의 수입식품거래도 해마다 크게 증가해 2010년 260억달러에서 2014년에는 482억달러로 4년새 53.9%나 늘었다”고 덧붙였다.

황 이사는 “SIAL차이나에서는 단순히 기존 식품을 전시 판매할 뿐만 아니라 혁신적인 제품도 다수 전시되기 때문에 바이어들의 관심이 높다”며 “일례로 지난해 전시회에선 요리에 뿌리기만 하면 향이 스며들어 맛을 내는 ‘요리용향’이 금상을 받는 등 혁신제품도 다수 선보였다”고 덧붙였다. (끝) /n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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