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가 각종 규제를 개선해 관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로 하고 '기업애로해결-기업SOS시스템 시책'을 적극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광주시는 지난 해 기업SOS시스템 시책으로 인허가 등 174건의 기업애로사항을 해결했으며 1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작업환경 개선 등 23건의 기업 인프라를 개선했다.
특수시책으로 추진한 기업애로 One-Stop 현장컨설턴트를 통해 담당자와 현장에서 맞춤형 컨설팅으로 기업 애로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인허가 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해 기업인들의 민원처리 만족도를 크게 향상시켰다. 이같은 노력으로 광주시는 경기도 기업SOS평가 4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등 대내외에서 높은 성과를 거뒀다.
광주시는 올해에도 △여성기업 멘토 활동 지원 ?기업에 적용되는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하고 건의하는 ‘손톱 밑 가시힐링단 운영’ ?기업애로 현장 컨설턴트 ?기업환경 개선사업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무역 사절단 파견 ?중소기업제품박람회 ?구인·구직 해결을 위한 취업프로그램 운영 등 기업SOS 시스템을 적극 추진,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구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조례, 규칙 등 자치사무에 대한 규제를 전반적으로 점검·발굴해 불필요한 규제에 대해서는 즉시 폐지·정비해 나가고 수도권정비계획법과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상수원보호규정 등 수질규제와 자연보전권역 내 기존 공장에 대한 입지규제의 완화를 상급기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광주시를 대한민국에서 최고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 변화와 성장의 중심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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