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705.32

  • 4.15
  • 0.15%
코스닥

868.36

  • 3.65
  • 0.42%
1/2

대우건설, 인도 갠지스강 교량 공사 4억8000만달러 수주

관련종목

2024-06-12 00:56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대우건설, 인도 갠지스강 교량 공사 4억8000만달러 수주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 이해성 기자 ] 대우건설이 인도 갠지스강을 가로지르는 4억8000만달러 규모의 교량 공사(조감도)를 수주했다.

    이 공사는 인도 비하르주(州) 주도 파트나 동쪽에서 20㎞ 떨어진 갠지스강을 횡단하는 지역 일대를 연결하는 것이다. 총 22.76㎞ 왕복 6차로 교량과 접속도로를 건설한다. 대우건설은 인도 건설사 L&T와 함께 공동 수주했으며 지분은 총 공사비의 절반인 2억4000만달러다. 비하르주 산하 공기업 BSRDCL이 발주했고 아시아개발은행(ADB)으로부터 재원을 조달한다. 이 공사는 지난해 5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한국을 방문해 양국 간 경제협력을 강조한 뒤 수주한 첫 대형 공사다. 대우건설은 지난 10일 현지에서 계약을 체결했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4년간이다.

    대우건설은 1995년부터 2000년까지 인도에서 총 23억달러 규모의 건설공사를 수주한 바 있다. 이번 수주로 16년 만에 인도 시장에 재진출했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말 조직개편을 통해 수주부터 준공까지 전 단계를 총괄하는 해외인프라사업본부를 신설했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