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국무총리가 국회에서 노동개혁 법안이 조속히 처리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황 총리는 5일 우인인더스트리즈 간담회에 참석해 "일자리가 절박한 청년과 중장년 근로자들을 생각한다면 국회가 미뤄왔던 노동개혁 법안을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노동개혁 법안이 정기국회와 12월 임시국회에 이어 이번 임시국회가 마무리되는 시점에도 처리되지 못하고 있다"며 "노동개혁 법안 처리가 지연되면서 산업 현장에서는 여전히 많은 혼란과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우리 경제는 내수부진과 수출 감소로 성장률이 크게 저하되고 있고, 대외경제 여건도 불확실하여 일자리 전망도 밝지 않다"며 "이런 위기상황의 극복과 일자리 창출은 노동개혁을 통해서만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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