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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션, 아이유 멕시카나 광고 의상 경매…하루만에 500만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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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아이유가 입었던 촬영용 의상이 경매가 시작된 지 하루 만에 입찰가 500만원을 돌파했다.

27일 온라인마켓플레이스 옥션은 치킨 브랜드 '멕시카나'의 전속 모델로 활동중인 아이유가 '2016년 달력' 촬영 당시 입었던 의상 10점(의상 7점, 소품3점)을 나눔 경매에 선보였다.

현재 최고가 기록을 세운 상품은 아이유가 11월 캘린더 촬영 시 입었던 티셔츠와 청바지 세트다. 전일 입찰가 1000원으로 시작해서 자정 기준으로 입찰 횟수 27번만에 500만원까지 뛰었다.

이외에도 1월과 7월 의상도 계속해서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다른 소장품들도 최종 낙찰가가 어디까지 오를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경매 마감은 29일 오후 4시다. 이번 행사는 국내 결식아동과 독거노인, 재가 장애인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경매로 얻어진 수익금은 전액 푸드뱅크에 기부해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을 돕는 성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박희제 옥션 마케팅실 상무는 "그간 스타들의 소장품을 경매에 부쳐 수익금 전액을 사회에 환원하는 등 기부 문화 확산에 앞장서 왔다"며 "이번 나눔 경매 행사를 통해 설을 앞두고 끼니 걱정과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도움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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