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04.67

  • 1.61
  • 0.06%
코스닥

694.39

  • 2.39
  • 0.35%
1/3

"SK하이닉스, 4분기 실적 예상 부합…생산량 증가율은 둔화될 것"-IBK

관련종목

2024-11-28 19:24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 박상재 기자 ] IBK투자증권은 27일 SK하이닉스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예상치에 부합했지만 빗그로스(메모리 반도체의 생산량 증가율)는 둔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주가 반등을 감안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8000원은 유지했다.

    SK하이닉스는 전날 지난해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14.2% 감소한 4조4160억45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9888억7500만원으로 40.7% 줄었다.

    이승우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은 예상치인 매출 4조5110억원, 영업이익 9890억원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며 "다만 D램과 낸드플래시 빗그로스가 각각 1% 줄고 4% 증가해 예상치(2%·7% 증가)를 밑돌았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이는 수요가 부진하면서 생산된 칩을 재고로 보유했기 때문"이라며 "올해 1분기 빗그로스도 D램과 낸드플래시 모두 각각 1%, 8%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올해 SK하이닉스가 D램과 낸드 생산량 증가율을 각각 20%, 30%로 낮춰 작년보다 보수적인 생산 전략을 펼칠 것으로 내다봤다.

    SK하이닉스의 올해 매출액은 17조2000억원, 영업이익 3조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올해는 세계 정보기술(IT) 시장 수요가 부진하기 때문에 이익 감소를 최소화하는 전략이 요구된다"며 "대외적인 변수가 안정되면 주가는 반등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