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사월 윤현민
'내 딸 금사월'의 윤현민이 백진희에게 낭만적인 프로포즈를 선사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연출 백호민 이재진, 극본 김순옥)에서 강찬빈(윤현민 분)과 금사월(백진희 분)이 결혼을 약속했다.
이날 강찬빈은 사월이 등장하자 직접 노래를 하며 달콤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어 금사월에게 다가가 그의 손을 잡은 뒤 "내가 이 수많은 사람들 가운데서 널 만난 이유가 뭔지 알아? 바로 내가 널 사랑하려고 태어났기 때문이야. 같은 해 같은 날 우리 태어났잖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사랑하게 해줘서 고마워. 평생 너만 보고 갈게"라고 고백했다.
이에 금사월은 "평생. 우리 오늘처럼만 사랑하고 행복하게 살자"면서 "보육원 무너지고, 나만 살아남은 게 늘 미안하고 괴로웠는데, 찬빈 씨랑 함께라면 잘 살 수 있을 것 같아. 나한테 와줘서 고마워"라고 화답했다.
이 외에도 죽은 줄로만 알았던 이홍도(송하윤 분)가 깜짝 등장하면서 극의 긴장감이 최고조에 이르렀다.
한편 '내 딸 금사월'은 인간 삶의 보금자리인 집에 대한 드라마로 주인공 금사월이 복수와 증오로 완전히 해체된 가정 위에 새롭게 꿈의 집을 짓는 이야기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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