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민하 기자 ] 현대증권은 25일 에이블씨엔씨에 대해 올해부터 본격적인 실적 개선세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시장수익률)'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했다. 목표주가 역시 기존 2만3000원에서 3만1000원으로 올려잡았다.
이달미 현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3분기 680개로 매장 수는 저점을 찍고 4분기부터는 증가, 올해에는 매장 수 증가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연간으로 약 100개의 매장 수가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해를 저점으로 기록한 뒤 올해부터는 매장 수 확대에 따른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다만 지난해 4분기 실적은 구조조정의 여파로 감소세가 불가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4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2.1% 줄어든 1290억원, 영업이익은 14.6% 줄어든 10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매장 수가 지난해 4분기 775개에서 올해 3분기 680개, 4분기 720개를 기록, 전년 대비 매출과 이익 감소가 불가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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