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알리바바 그룹이 작년 11월 중국 최대 동영상 플랫폼인 요우쿠투도우를 45억 달러(한화 약 5조원)에 인수한 후 열린 첫 기자회견으로, 알리바바 그룹 산하의 바이촨(百川)과 요우쿠투도우는 파트너사 선정 외에도 향후 우수 ?콘텐츠 기업의 창업 및 지원에 10억 위안화(한화 약 1,830억원)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콘텐츠 공식 파트너사로서 해외 기업 중 유일하게 선정된 메이크어스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올 상반기 내에 멀티 브랜드 채널인 딩고(Dingo) 채널을 요우쿠투도우에 공식 런칭할 예정이며, 알리바바 그룹의 이커머스 시스템과 요우쿠투도우 내의 메이크어스의 콘텐츠가 직접 연동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받게 됐다.
모바일 방송국 메이크어스는 글로벌 시장 콘텐츠 유통 확대를 위해 작년 11월 중국에서 활동하는 MCN 파워 크리에이터와 함께 중국 베이징, 상하이 현지에서 "메이크어스 글로벌 MCN 중국 크리에이터 88인 독점 계약식"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기자회견과 관련해 중국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방현주 부사장은 "공식 파트너사 선정으로 메이크어스는 요우쿠투도우-알리바바를 통해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 유통함으로서 한국기업과 중국 소비자를 잇는 가교역할과 디지털 콘텐츠로 신한류를 중국에 전파할 수 있는 확실한 기반이 마련됐다"고 의의를 밝혔다.</p>
박명기 한경닷컴 게임톡 기자 pnet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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