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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러블 사용자 절반은 6개월 만에 기기 방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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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밴드 등 웨어러블 단말기 사용자 가운데 절반가량은 산 지 반년도 안돼 제품 사용을 그만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처음엔 호기심에 기기를 사지만 일상에서의 불편함이나 복잡한 기능 때문에 결국 집에 버려두는 소비자들이 적지않다는 점을 보여주는 조사결과여서 주목된다.

시장조사기관 스트라베이스는 IT(정보기술) 컨설팅 전문업체 엑퀴티 그룹(Acquity Group)이 최근 벌인 설문조사를 인용, 웨어러블 기기 소비자의 33∼50%가 기기 구매 이후 6개월 안에 사용을 그만두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스트라베이스는 웨어러블 단말 제조사들이 한 기기에 지나치게 많은 기능을 담아내려는 경향이 강해 결국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는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이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24%는 웨어러블 단말기의 사용법이 너무 복잡하다고 응답했다.

웨어러블 단말기가 수집하는 생체 신호 정보가 때때로 부정확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기기의 신뢰성에 의문을 갖는 소비자가 증가하는 것도 '이용 기간 단축'의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이 시장조사기관은 설명했다.

한 예로 메이저 업체인 핏빗(Fitbit)의 제품이 심박 수를 부정확하게 측정한다는 논란이 제기되자마자 이 회사의 주가는 18%나 하락했고 실제 ┎?판매량도 뚝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b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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