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종합쇼핑몰 롯데닷컴(www.lotte.com)이 19일 모바일 패션 전문몰 '스타일샵'을 오픈했다.
현재 롯데닷컴에서는 전체 상품클릭 UV(Unique Visitor : 해당 사이트에 들어온 순방문자 수)의 40% 이상이 패션 카테고리로 들어오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패션 카테고리 전문매장의 런칭은 필수적이다. 이번에 오픈한 '스타일샵'은 실시간으로 변하는 트렌드를 반영한 패션상품을 다양한 쇼핑 컨텐츠 형태로 만나볼 수 있는 코너다.
기존까지는 고객이 마음에 드는 옷을 찾기 위해서 상품명이나 브랜드 등을 직접 검색어로 입력해 나오는 결과물들을 한번 더 찾아봐야 했다.
롯데닷컴은 패션상품을 자주 구매하는 고객이 유행에 민감하며, 신상품을 수시로 확인한다는 특성을 바탕으로 '스타일샵'을 테마형 메뉴로 구성했다. 추워진 날씨에 맞춰 '데일리 Fur 코디로 따뜻하고 스타일나게', 졸업·입학 시즌을 앞두고 '말랑말랑 신선한 새내기 20대를 위한 패션꿀팁!' 등이 테마형 메뉴의 대표적인 예다.
보다 빠르게 고객이 원하는 패션 상품을 찾을 수 있는 '스타일 추천' 검색 서비스도 패션 피플을 공략하기 위한 전략 중 하나다.
국내 온라인몰 중 최초로 롯데닷컴이 선보 ?'스타일 추천' 서비스는 고객이 원하는 의류 상품의 이미지를 분석해 유사한 색상과 패턴을 가진 상품을 찾아준다.
롯데닷컴 모바일 페이지 우측 상단에서 '카메라' 모양의 버튼을 클릭해 본인이 가지고 있는 이미지나, 사진찍기를 통해 현장에서 사진을 찍으면 된다. 상품명이나 브랜드를 모르더라도 이미지를 통해 동일 상품을 찾을 수 있으며, 해당 상품이 없더라도 유사한 패턴을 가진 상품까지 제안해주기 때문에 매우 유용하다.
스타일샵은 또한 매일 오전 10시 타임 세일을 진행해 고객들이 경쟁력 있는 가격에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돕고, 또한 해시태그를 통해 롯데닷컴 및 주요 포털에서 떠오르는 패션 이슈를 키워드로 풀어 노출하고 있다.
스타일샵을 준비한 류수영 패션의류팀장은 "이번 스타일샵 서비스를 통해 단순히 판매하고 있는 상품을 전시하는 것에서 나아가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보다 더 쉽게 찾고, 또한 트렌드를 읽어서 전달하는 등 온라인몰에서 패션강자로서의 입지를 굳히는 것을 목표로 했다"며 "현재는 스타일샵이 소호몰 중심의 트렌디 패션 전문몰이지만 향후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까지 그 범위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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