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연 기자 ] 경남 창원시청과 마산합포구청, 진해구청 등 세 곳에 ‘스마트오피스’가 18일 문을 열었다. 스마트오피스는 공무원들이 본청이나 구청 등에 출장갔다 근무지로 돌아가지 않고 바로 업무를 처리하고 퇴근할 수 있도록 행정자치부가 구축한 스마트워크센터의 하위 개념이다.
스마트오피스 위치는 창원시청은 본관 2층 회계과 옆(27㎡), 마산합포구청은 1층 문화위생과 앞(48㎡), 진해구청은 민원동 2층 대회의실 근처(30㎡)다. 세 곳 모두 공무원들이 접근하기 쉽고 주로 교육장소 등으로 이용해 왔다.
이곳에는 컴퓨터와 프린트, 팩스 등 기본적인 사무용 집기를 비롯해 영상회의에 필요한 웹캠 등 정보통신 장비를 갖췄다. 전자결재 등 행정 관련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고 영상으로 업무 협의도 할 수 있다.
옛 마산·진해와 통합한 창원시는 관할지역이 747.67㎢로 서울, 대전, 광주보다 넓다.
박영화 창원시 정보통신담당관은 “업무 처리속도 향상과 비용 절감 등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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