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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글기자 코너] 연세대 송도캠퍼스…경제·경영 강의로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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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한경 고교 경제캠프 2박3일 성료



■인천포스코고 1학년 박은진
“나 자신을 다잡은 귀중한 시간이었다”

평소 경제, 경영에 대해 관심이 많았던 나는 우연히 학교홈페이지를 통해 고교생 경제리더스캠프를 공지를 보게 됐다. 학교에서도 가장 자신있었던 과목이었던 경제는 중학교 때부터 내가 관심을 가지고 계속해서 책을 읽어온 분야이기도 했다. 인천에 있는 자사고에 들어가면서 생각만큼 좋은 성적이 나오지 않아 많은 좌절을 했었기에 이번 기회에 마음의 힐링을 줄 수도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아 캠프에 참가신청을 했다.

연세대학교 송도캠퍼스에 도착하자마자 정말 많은 학생들이 앉아 있었고 모두들 경제, 경영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성균관대 등 명문대 선배들이 각 조의 멘토가 되어 우리들에게 입시와 공부, 시간관리에 관한 조언을 해주었다.

교수님들의 강연 내용도 알찼다. 특히 고등학생 수준에 맞춘 알맞은 강연이여서 인瓚岵潔駭? 둘째날에는 멘토와 함께 같은 조원끼리 토론을 준비하였다. 친구들과 함께 토론 ppt도 만들고, 대본도 짜며 주제에 대해 열심히 탐구했다.

이번 캠프로 많은 친구들을 알게 되었다. 그 친구들과 꼭 나중에 서울대학교 경제학과에서 만나기로 약속하며 연락처를 공유했다. 꼭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다. 여러모로 이번 경제리더스캠프는 의미가 컸다.

■동인천고 1학년 박찬혁
“경제와 입시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한경 고교생 경제 리더스 캠프에 다녀왔다. 경제와 입시, 두 마리의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었던 캠프였다. 교수님들의 강의를 통해 경제학적인 개념을 구체적으로 잡게 되었고 입시에 대해 다시 한 번 더 고민해보는 시간을 갖게 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나와 비슷한 관심사와 관점을 가지고 있는 친구들을 만나 서로 얘기하고 토론하면서 친근해졌다. 고등학교에서 열심히 생활하고 있다고 믿었던 나는 이 캠프를 통해 뒷통수를 맞은 듯한 느낌이 들었다. 그들은 그들의 꿈과 미래를 빛내기 위해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고 있었다. 이 들 속에서 나는 ‘이 정도면 됐겠지’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나는 우물안의 개구리라고 생각했으나 나는 유리잔 위의 돌맹이였다. 이런 말이 있다. ‘네가 헛되이 보낸 시간은 어제의 죽은이가 갈망하던 내일이다.’ 이 캠프를 통해 동기부여가 확실히 되었고 유리 잔에서 벗어나 큰 바다로 갈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코이라는 물고기는 좁은 연못이나 좁은 어항에 키우면 작은 크기로 성장을 하지만 큰 강이나 커다란 수족관에서 키우면 큰 코이 물고기가 된다고 한다. 이 캠프는 내가 좁은 어항에서 큰 강을 넘어 넓은 바다로 진출할 가능성과 기회를 주었다. 나는 나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여 그 꿈을 이룰 것이다.

■살레시오여고 2학년 기유경
“경제학 연구원의 꿈을 굳힌 캠프였다”

크리스마스에 시행되는 이번 캠프에 참여하게 된 이유는 경제학 연구원이라는 나의 꿈 때문이기도 하지만 나와 비슷한 꿈을 갖고 있는 아이들은 어떤 생각을, 또 어떻게 공부하고 있나 궁금했기 때문이다. 이번 캠프에서 가장 좋았던 점은 책으로만 배웠던 경제학을 교수님들의 강의를 직접 들으며 배우고 자유롭게 질문할 수 있었던 점과 캠프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런 분위기 속에서 경제학에 대한 나의 열정을 끌어올릴 수 있었다.

교수님들이 강의를 한다는 말에 내가 잘 이해하지 못하면 어쩌나 걱정했었는데 경제에 관심 있는 고등학생이라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정도의 수준이었다. 회계부분을 배울 때는 다소 어려움이 있었지만 강의가 끝난 후 질문시간을 가져 모두 이해할 수 있었다.

멘토와의 시간도 가졌는데 내가 속한 조의 멘토 언니의 경험담을 토대로 한 조언과 격려를 들을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라고 생각했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도 모두 처음 보는 사람들이었지만 비슷한 관심과 흥미를 가지?있어 그런지 쉽게 친해질 수 있었다. 캠프가 끝난 지금도 연락할 정도로 가까워진 아이들이 있어 이렇게 좋은 인연을 쌓을 수 있는 경제 리더스 캠프를 주변에 적극적으로 추천해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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