얍(YAP), 비콘에 고주파 더해지니 꼭 필요한 혜택만 쏙쏙
블루투스와 고주파의 장점만을 결합한 얍(YAP)비콘은 매장 안과 밖의 고객을 구별해 사용자의 현재 위치에 따른 맞춤형 정보만을 제공할 수 있으며, 거리를 지나는 사람들이 무차별적인 메시지를 받을 우려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부모의 스마트폰, 아이 위치 확인하는 기지국 역할로 활용
최근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 사이에서는 미아방지용 스마트 밴드 '리니어블'이 인기다. 아이가 착용한 밴드에 내장된 비콘 신호를 부모의 스마트폰이 감지, 크라우딩 소싱 GPS 방식을 통해 위치 정보를 알아내는 방식이다. 부모는 스마트폰에 앱을 설치하면 이 앱을 통해 아이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최대 감지거리는 60m로, 이 이상 멀어지려고 하면 스마트폰으로 알람이 울려 부모의 시야 밖으로 아동이 사라지는 것을 예방한다.
범죄 예방과 화재 걱정! 비콘에게 맡겨보세요
실생활에서 시민의 안전을 지켜주는 비콘 기술도 있다. 가정의 현관문을 열지 않고도 방문자가 누구인지 실시간으로 확인 할 수 있는 'EyeCon'이 대표 사례다. BLE 기반의 비콘 기술을 활용해 방문자의 단말기로부터 식별코드를 수신, 원격 관리서버에서 이를 조회한다. 조회 후 방문자의 상세한 정보가 사진과 함께 집안의 사람에게 전달되므로 쉽게 방문자 확인이 가능하다. 아울러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택배기사나 검침원을 사칭해 벌어지는 가정 침입 범죄도 예방할 수 있다.
얍컴퍼니 조민수 부사장은 "최근 비콘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들이 유통업계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며 "얍은 국내 최초로 하이브리드 비콘 기 珦?상용화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이 꼭 필요한 정보를 원하는 사용자에게 정확히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p>
박명기 한경닷컴 게임톡 기자 pnet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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