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해성 기자 ] 서울시는 ‘면목선 (지하)경전철’ 건설 사업을 새로운 민간투자방식을 도입해 전면 재추진한다고 14일 발표했다.
▶본지 2015년 11월18일자 A1, 4면 참조
서울시는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기존 면목선 경전철 사업에 적용하기로 한 수익형 민간투자사업(BTO) 지정 취소를 고시했다.
면목선 경전철은 서울 동북부 지역 교통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서울시가 추진해온 사업이다. 청량리역에서 전농동, 장안동, 망우동 등을 거쳐 신내동으로 이어지는 총연장 9.05㎞ 노선이다. 8년여 전부터 추진됐으나 위험이 커 사업을 맡으려는 기업이 나타나지 않았다. 서울시는 위험분담형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사업제안서를 다시 접수할 방침이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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