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신학용 의원 탈당, 더민주 의석수 127석에서 112석으로 줄어

더불어민주당 신학용 의원이 14일 탈당했다. 신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이제 더불어민주당은 더이상 국민적 요구에 부응하지 못하는 정당이 됐다"고 밝혔다.

손학규계로 분류되는 신 의원은 "특히 인천지역에서 발생한 문재인 대표 친위대의 극단적 패권주의에 더이상 더불어민주당에는 미래가 없다고 판단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저는 늘 선당후사를 새기며 정치활동을 했다. 총선 불출마까지 선언하며 기득권을 내려놓기도 했다"고 밝혔다.

신 의원의 탈당으로 지난달 13일 이후 더민주를 떠난 현역 의원은 안 의원을 포함해 모두 15명으로 늘었다. 더민주 의석수는 127석에서 112석으로 줄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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