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마지막 국정연설에서는 세계 양강체제에 도전하는 중국에 대한 저평가 시각을 드러냈다. 그는 12일 미국 상·하원 합동회의장에서 열린 연설에서 중국을 '쇠퇴하는 국가'(failing state)로 지목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오늘날 세계에서 우리는 악의 제국이라기보다는 쇠퇴하는 국가들로부터 위협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예를 들어 설명하는 과정에서 "과도기의 중국 경제에서 역풍이 불고 있다"며 중국의 경제불안을 지구촌의 안보 위협으로 지적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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