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라 본사 프랑스를 거점으로 유럽 825개 매장 4월 동시 입점 예정
"초도 발주량 100만개 이상 생산 중, 대규모 물량 주문 이어져"
사진제공: 토니모리/ 프랑스 파리 상젤리제 세포라
국산 화장품 브랜드 토니모리(사장 양창수)가 유럽 세포라 전 매장에 입점할 예정이다. 토니모리 측은 "한국 화장품 브랜드숍 최초"라고 전하며 2016년 4월을 기점으로 세포라 유럽 본사가 있는 프랑스를 비롯해 스페인, 이탈리아, 폴란드, 포르투갈, 그리스 등 총 15개국 825개 매장에 입점하게 된다고 밝혔다.
세포라 유럽과 토니모리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대표 한국 브랜드로 집중 육성하기로 하며, 세계 각국 현지 소비자들과 접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유럽과 함께 중동, 아시아 등 세포라를 통한 매장 확대도 함께 준비 중에 있다.
세포라 유럽에선 토니모리의 유니크하고 펀(Fun)한 아이템을 중심으로 입점 제품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토니모리 측은 "현재 초도 발주량만 100만개 이상 생산 중으로 이는 현지 판매가 7,635,103유로(한화 100억원 상당)에 달하는 양이다. 초기 계획의 2배 이상에 해당하는 발주량임을 고려하면 유럽 세포라 입점을 통해 유럽 시장의 전략적 공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토니모리/ SEPHORA BRANDS EXHIBITION 토니모리 부스
토니모리 마케팅팀 관계자는 "남보다 먼저 시작 가능한 발 빠른 결정력과 실행력을 통해 한국 화장품 브랜드숍 최초로 유럽 세포라에 입점하게 됐다"며 "유럽 세포라 입점을 계기로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한 첫발을 잘 내디딘 것 같다. 이를 기회로 삼아 유럽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선호 한경닷컴 면세뉴스 기자 fovoro@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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